이란 핵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나흘만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41 센트, 0.6% 상승한 66.26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원유 전문가들은 이란 핵문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IAEA(국제원자력기구) 긴급이사회를 며칠 앞두고 있어 이란 핵문제가 다시 이슈로 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란 문제 이외에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 유럽지역의 추운 겨울날씨 지 속 등이 유가 오름세를 부추겼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