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해 반도체와 달리 적자생존의 논리가 통하는 게임의 법칙이 진행중이라고 평가하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27일 김동원 현대증권 분석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양호한 가격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LCD TV 패널이 올 1분기중 하락 반전을 예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PDP TV와의 가격경쟁 심화와 대만업체의 가격인하 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김 연구원은 "대만시장에서 업체들간 M&A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패널가격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진단하고"대만업체들이 32-37인치 패널시장에서 가격인하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LPL와 삼성SDI는 시장수익률을, 삼성전자는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