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티에스엠텍의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면서 이는 2004년 11월부터 가동을 개시한 울산 공장에서 매출 증가와 선별 수주를 통한 주요 제품 가격 마진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4분기에는 화학 설비, 해양플랜트 장비 등 전방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에 따라 47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는 등 향후 성장 추세를 재차 확인시켜 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향후 2년간 주당순익(EPS) 성장률이 51.3%인 점과 21.8%에 달하는 자기자본수익률(ROE)를 감안해 목표가 2만12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