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7일 우리 송재학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지속적인 하향 조정세에 대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악재 반영은 과도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영업실적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들이 매출로 인식됨에 따라 수익성이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 또 3년치 이상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고 수주잔량 기준으로 톤(GT)당 단가도 높은 상황이어서 채산성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저점 매수기회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 목표가는 3만3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