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실탄 공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급상 포인트는 기관이 주도권을 넘겨 받는 선순환 출현 여부에 달린 것으로 평가됐다. 27일 이경수 삼성증권 분석가는 이번 주(1.19~25) 한국관련 펀드로 19.7억달러 자금이 유입돼 외국인의 매수 여력은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는 최근 조정을 대세 하락으로 판단하고 있지 않다는 방증인 반면 외국인이 그동안 한국 증시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고 해석했다. 따라서 가격메리트 감소시 외국인의 매수가 점차 둔화될 수도 있다고 관측. 앞으로 수급 포인트는 기관이 주도권을 다시 넘겨 받은 선순환 구도가 나타날 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이 부분에 대해 긍정적 시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