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째 급등하면서 67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24.17포인트(3.70%) 오른 677.69에 마감됐다. 전날 뉴욕증시의 반등이 호재가 되고 최근 단기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날 코스닥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을 확대했다. 기관은 9일째 순매도를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포스데이타만 약보합을 보였을뿐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특히 LG텔레콤(2.82%) CJ홈쇼핑(3.63%) 휴맥스(3.75%) 등의 오름폭이 컸다. 다음(2.81%) CJ인터넷(10.02%) 등 인터넷주도 많이 올랐다. 팬텀 만인에미디어 블루코드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음원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였다. 영우통신(상한가) 기산텔레콤(12.12%) 쏠리테크(7.67%) 등 통신장비 업체도 초강세를 나타냈다. 산성피앤씨(7.40%) 등 줄기세포 관련주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