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파트너스, 보험연수 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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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주축이된 자산관리컨설팅사가 최근 보험연수원의 연수과정 전반에 걸친 설계를 수주,주목을 끌고 있다.
박선희 변호사(사시 39회)가 이끄는 P&C파트너스가 화제의 주인공.박 변호사는 "대학교수 등 강사진은 확정됐으며 현재 교재 집필 중"이라며 "오는 3월께면 강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회사는 고액자산가의 재테크를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주는 게 주 업무.하지만 얼마전 별도 교육법인을 설립했을 정도로 금융기관 실무자 교육에 적잖은 공을 들이고 있다.
'자산관리사를 키우는 자산관리사.' 이 회사에 붙은 별칭이다.
지금까지 삼성화재 등 보험사와 국민 기업 신한 등 대부분 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이 회사의 교육과정을 거쳤을 정도다.
ING생명보험사는 고액자산가 전문 상담가를 키워낼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변호사는 "교육은 시장에서 실력을 검증받고,직원들이 스스로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교육실무를 총괄하는 최용대 이사는 하나은행에서 2000억원대 자산을 관리하던 PB 출신으로,미국공인재무설계사 부동산경매관리사 국제무역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을 9개나 보유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