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자산이 100조원을 넘는등 생명보험사들의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는 22개 생보사의 지난해 11월 말 현재 총자산은 227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95조7000억원으로 7.6%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 생보사 가운데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생명에 이어 대한생명 38조9000억원,교보생명 37조5000억원 등의 순으로 총자산이 많았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수입이 계속 늘어나고 자산 운용을 통해서도 수익을 내고 있어 전체 자산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