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사이버수출 작년 5% 증가…업체당 평균금액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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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사이버 수출이 지난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업체별 평균 수출금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중소기업관(www.sme.or.kr)을 통한 수출 실적은 1억7229만달러로 2004년에 비해 5% 증가했다.
인터넷 중소기업관을 통한 수출금액은 2001년 3000만달러,2002년 1억4000만달러,2003년 1억5000만달러,2004년 1억6000만달러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반면 지난해 업체별 평균 수출금액은 24만달러로 28만달러를 기록한 2004년에 비해 16% 감소했다.
공단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는 주로 샘플 수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소액 수출이 많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중소기업관은 인터넷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이트로 2만1000여개 업체의 홈페이지와 약 13만개의 상품 카탈로그가 수록돼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