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후인 2월 첫째 주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이 잠잠하다.


특별한 청약일정이 없는 가운데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AID차관 아파트가 눈에 띌 뿐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첫주(1월31일∼2월3일)에 청약신청을 받는 아파트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원도 강릉에서 공급될 임대아파트 '부영 사랑으로'가 1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하는 게 유일하다.




다만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AID차관 재건축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오는 2월3일 오픈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 단지는 총 2070가구(12∼43평형) 가운데 41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뛰어난 입지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일반분양 아파트는 33평형 1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12∼18평형의 소형이어서 분양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광주 동림동 주공 국민임대 단지와 전남 순천 '석호위드'가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대구 북구 세창 아파트의 계약도 이날부터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2일에는 경기 화성시 임광그대가 2차(1036가구)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