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임대 33평 보증금 2억1600만원 ‥ 월 임대료는 4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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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판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민간 임대아파트 당첨자들이 실제 부담해야 할 임대보증금은 30평형 대를 기준으로 2억16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월 임대료는 4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판교 임대아파트 건설원가는 평당 750만~800만원 선으로 추정된다.
실제 판교 임대주택 공급업체인 A사가 자체 분석한 23~24평형 건설원가는 1억8000만원,32~33평형 건설원가는 2억4000만원 선이다.
건설원가는 토지비(평당 318만원)와 표준임대건축비(평당 281만원)에다 새시설치비,지하층 건축비,지역난방분담금 등 각종 가산비용을 합친 금액이다.
임대보증금은 통상 건설원가의 50%가 정부고시 기준인 '표준임대보증금'이 된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임대보증금을 건설원가의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다.
이를 '전환임대보증금'이라고 한다.
임대보증금이 높아질수록 월 임대료는 낮아지게 된다.
특히 판교 민간임대 공급업체 4개사는 모두 '표준임대보증금'이 아닌 '전환임대보증금'을 제시할 예정이다.
A사의 건설원가를 기준으로 최대 90% 전환임대보증금을 산출하면 20평형대는 1억6200만원,30평형대는 2억1600만원이다.
A사는 이를 근거로 월 임대료를 20평형대 30만~35만원 선,30평형대 40만~45만원 선으로 보고 있다.
임대보증금은 일반분양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계약금(20%) 중도금(60%) 잔금(20%) 등으로 나누어 내게 된다.
일부 업체는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기준을 청약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90%짜리 전환임대보증금 외에 80%나 70% 타입 등 2~3가지로 분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월 임대료는 4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판교 임대아파트 건설원가는 평당 750만~800만원 선으로 추정된다.
실제 판교 임대주택 공급업체인 A사가 자체 분석한 23~24평형 건설원가는 1억8000만원,32~33평형 건설원가는 2억4000만원 선이다.
건설원가는 토지비(평당 318만원)와 표준임대건축비(평당 281만원)에다 새시설치비,지하층 건축비,지역난방분담금 등 각종 가산비용을 합친 금액이다.
임대보증금은 통상 건설원가의 50%가 정부고시 기준인 '표준임대보증금'이 된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임대보증금을 건설원가의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다.
이를 '전환임대보증금'이라고 한다.
임대보증금이 높아질수록 월 임대료는 낮아지게 된다.
특히 판교 민간임대 공급업체 4개사는 모두 '표준임대보증금'이 아닌 '전환임대보증금'을 제시할 예정이다.
A사의 건설원가를 기준으로 최대 90% 전환임대보증금을 산출하면 20평형대는 1억6200만원,30평형대는 2억1600만원이다.
A사는 이를 근거로 월 임대료를 20평형대 30만~35만원 선,30평형대 40만~45만원 선으로 보고 있다.
임대보증금은 일반분양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계약금(20%) 중도금(60%) 잔금(20%) 등으로 나누어 내게 된다.
일부 업체는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기준을 청약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90%짜리 전환임대보증금 외에 80%나 70% 타입 등 2~3가지로 분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