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KT&G의 자산가치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1일 부국 최상도 연구원은 KT&G에 대해 내수대표주와 비교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자회사인 인삼공사의 지분가치와 대구 전주 등 유휴부지의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상승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 한편 4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는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에 발생했던 가수요효과가 완전히 해소되면서 전년대비 담배판매가 증가될 것"이며 "고가담배 비중확대에 따른 순매출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5만6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