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1일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수출 대수 감수와 원/유로 환율 하락, 연말 판촉 강화 등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48.2% 감소한 541억원으로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환율이 현 수준에서 지지될 수 있다면 올해는 신모델 출시에 따른 내수 회복과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적정가 2만8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