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예고됐었다며 올해 사업계획에 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저조한 가동률과 환율 하락 등 대내외 부정적인 요인이 모두 시장에 노출됐다고 분석. 올해 내수 회복과 수출호조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카렌스 후속인 UN 출시로 광주공장 합리화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2분기 이후부터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