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은 31일 한빛소프트 탐방 자료에서 PC게임 유통 업체에서 온라인 게임 업체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 수출 비중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흥 지주용 연구원은 현재 한빛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RPG 게임 '탄드라'를 비롯해 6개의 온라인 게임을 국내외에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골프게임 붐을 일으켰던 팡야를 비롯해 WYD,SUP,네오스팀 등이 북미 및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어 온라인 게임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캐쥬얼 게임인 신야구의 상용화에 이어 RPG 게임 기대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내년 '헬케이트'의 상용화가 계획돼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자체 개발한 게임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른 여러 개발사와 제휴를 통해 캐쥬얼 게임에서 RPG 게임까지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