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제약 업종에 대해 약가 재평가 결과가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약가인하 범위가 대체적으로 결정된 상태로 추측된다면서 인하 품목은 총 1500여개, 인하폭은 8~10% 수준으로 예년보다 확대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약가 인하 품목수와 인하폭에 따라 업체별로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나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측면도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향후 추가적인 제도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제도 변화에 대응력을 갖춘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공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유지. 동아제약대웅제약, 종근당을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하고 한미약품유한양행을 차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