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한국의 내수 회복이 속도를 더 낼 수 있으나 기초체력은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 31일 CLSA는 지난해 4분기의 GDP 성장률(분기대비) 1.7%로 시장 컨센서스 1.6%를 앞섰으나 기대치 2.3%에는 부족했다고 비교했다. CL은 "기계소비 증가율이 1.3%로 전분기 1.2%보다 한 발 나아갔으나 전망치 1.5%를 밀돌면서 GDP 성장률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CL은 이어 "올해 소비증가세가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이나 수요를 지지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은 여전히 조심스럽다"고 강조했다.지난 여름이후 약화중인 임금이나 고용 증가율 그리고 가계부채의 증가세 재개 등을 지적. CL은 "원화 강세와 대중국 수출 둔화 가능성에 따란 수출섹터의 공헌도 약화 역시 국내 소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콜금리 인상폭을 0.5%P로 설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