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식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가격경쟁심화,미국으로부터 다이아몬드 절삭공구 반덤핑 제소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구산업은 수출 9억9000만달러,무역흑자 2억1000만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수출효자 품목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올해도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등 사업다각화로 공구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 이탈리아 일본 지역에 대한 수출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신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장기저리의 기술개발 및 설비자금도 많이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원자재의 가격 안정과 원활한 조달을 위해 공동구매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며 특히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해 북한산 자원의 국내 반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이와 함께 한일산업기술협력사업,공구경쟁력조사사업,공구규격국제부합화사업,단체표준화사업,청년채용패키지사업 및 인력고도화 사업 등 정부의 공구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용역사업에 적극 참여해 한국산 공구의 품질을 한단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