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디지탈온넷이 신규 사업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31일 디지탈온넷은 270원(5.0%) 오른 5670원으로 4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디지탈온넷에 대해 "올해부터 컴퓨터 악성코드 치료용 소프트웨어인 '다잡아' 등에서 새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7900원을 제시했다. 디지탈온넷은 2월 중순께 안티 바이러스 및 안티 스파이웨어 기능을 갖춘 기업용 '다잡아'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올해 디지탈온넷의 매출은 지난해 추정치보다 118.8% 증가한 287억원,영업이익은 102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동양종금증권은 예상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