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 주식시장이 1400선까지 바짝 다가섰습니다.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8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가 올랐습니다. 환율이 964원대까지 내려 앉았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습니다. 31일 코스피는 15.27포인트 오른 1399.83을 기록했고 코스닥도 12.55포인트 상승한 690.24로 닷새 연속 올랐습니다. KRX100지수도 31.10포인트 상승한 2842.02로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의 강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2.78%나 상승한 7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오른 반면 국민은행 하이닉스는 내렸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CJ홈쇼핑 파라다이스 휴맥스 코미팜이 상승했습니다. 실적발표가 임박한 인터넷주 대부분이 상승하며 NHN과 다음 CJ인터넷 네오위즈 엔씨소프트가 올랐습니다. 반면 웹젠과 엠파스는 하락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