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월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월례조회를 열고 다시 한 번 결전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은행장들은 특히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초 정기인사와 은행간 경쟁이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은행장들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영업점 방문을 늘리겠다며 현장경영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CG1) (국민은행 현장경영 강조) "창의력으로 고객들의 새로운 강정원행장 금융수요를 충족시키자..." 특히 지난해 크게 개선된 고객만족도를 바탕으로 새로 가동된 고객관계관리, CRM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 행장은 덧붙였습니다. 신상훈 신한은행장도 성공적 통합과 질적성장의 경영전략을 되새기며, 최종평가자는 고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CG2) (신한은행, 역경지수 강조) "역경을 함께 넘어야 신상훈 행장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신 행장은 출범 당시 임직원들은 우승마를 타지 않았다는 정신을 잊지 않았다며 역경에 맞서는 직원들의 도전의지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S1)(고객경영 강조는 영업력 극대화 포석) 두 은행장이 이처럼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강조한 것은 일회성 이익이 대폭 줄어드는 올해의 승패가 영업력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선도은행의 진정한 실력이 누가 더 빨리 고객의 수요에 맞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로 판가름 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S2)(기업 3일, 우리 6일 월례조회 개최) 한편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3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부점장 회의에서,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평소 보다 빠른 6일에 월례회의를 갖을 예정입니다. (S3) (영상편집 이주환)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