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일양약품 탐방 자료에서 작년에 연초대비 853% 상승해 제약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발 중인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다국적 제약사 TAP社에 이전하면서 신약모멘텀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 일라프라졸이 제품화될 경우 피크시 로열티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일라프라졸에 대한 R&D 가치는 중장기적으로 일양약품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추가 상승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 이어 내년 미국에서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여 지속적으로 신약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