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단기적으로 코스피 지수가 1400~1500까지 반등할 수 있으나 2분기 중반을 전후해 재차 조정 장세가 출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일 골드만삭스 임태섭 리서치센터장은 "고공 행진을 구가하던 코스피가 하강 기류를 만나다 다시 반등하고 있다"며"이는 올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던 변동성의 예고편"이라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 양호한 거지지표에 탄력을 받아 1분기중 1400~1500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진단. 그러나 최근 신경과민으로 투자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한 가운데 2분기 중반경 하반기 세계 성장 우려감을 재반영,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임 센터장은 "변동성이 고조되면 은행업종내 가치주나 일부 소매주 혹은 자산플레이 종목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추천했다.소형주내에서는 TFT-LCD 테마나 핸드셋을 선호. 이어 포트폴리오 기준을 베타(=시장위험)에서 알파(=종목)로 이동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수 추천 종목으로 POSCO,삼성전자,한진중공업,LG텔레콤,NHN을 꼽고 펀딩 대상으로 LG생활건강,한진해운,한화석화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