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 기업이익 컨센서스가 양호한 추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UBS증권은 31일 자료에서 투자자들이 아시아(日 제외) 기업들의 이익 유지력에 대해 의구심를 갖고 있으나 지금껏 발표된 기업실적을 보면 양호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UBS는 아시아 증시의 주가수익배율 승수가 13.3배로 과거 위기이후 평균치 16배를 밑돌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UBS는 "시가총액기준 약 30%의 4분기 기업이익이 발표된 이후 올해 아시아 기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가 1.6% 상향 조정되고 내년 컨센서스도 0.2% 오르고 있다"고 설명. 국가별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한국,인도 기업에 대한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두드러지고 업종으로 유틸리티,테크,에너지가 탁월하다고 분석했다. UBS는 "따라서 자산승수에서 자기자본수익률을 차감한 할인율을 기준으로 여전히 싸 보이는 태국,한국,중국에 대한 선호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