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현대하이스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동부 김종재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제품가격 하락 등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을 기록했으나 내부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외형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차량 경량화 사업 부문이 본격적으로 사업부의 성격을 확보하게 되는 등 사업구조가 변하고 있다고 설명. 또 시황 악화 속에서도 자동차 강판이 상대적인 안정성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원재료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둘 경우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는 제2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만82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