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트롬 세탁기의 에너지 효율이 미국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가 올 1분기 중 미국에 첫 출시할 예정인 '스팀 트롬'이 미국 에너지성의 '에너지 스타(Energy Star)' 평가에서 10kg이상 대용량 세탁기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에너지 스타'는 미국 에너지성(the US Department of Energy)과 미국 환경청(ths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에너지 효율 기준에 합격한 제 품에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LG전자의 15kg급 스팀 트롬은 2.48점을 획득해 5kg급의 일부 소용량 제품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반면 약 13kg급 용량인 보쉬와 지멘스 제품은 각각 2.31점과 2.2점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스팀 트롬'은 지난해 국내에 첫 출시돼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올 3월부터는 1,599달러 선의 최고가로 미국에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상무는 "소비자들로부터 진정한 기술력 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 전체 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