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는 5일 음향이 하이파이 컴포넌트 오디오에 버금간다는 MP3플레이어 '샤크박스'(모델명 PSS11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유행했던 대형 카세트 녹음기 '붐박스'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모시킨 '휴대용 오디오'를 표방한다. 길이 18cm,무게 350g으로 몸체가 작은 데도 출력 4와트의 강력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FM 라디오,최대 10개 방송국 채널을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튜너,여행용 알람시계 등의 기능도 지녔다. 용량은 256MB,가격은 19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