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늘 여의도 본점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위성통신회사인 수라야사가 추진하는 한국산 위성통신용 휴대전화 구매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6,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금융공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공여계약은 중소벤처기업의 첨단통신기기 수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지속적인 추가물량 발주에 따른 후속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라야는 1997년 4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소재 주요 통신회사와 투자회사들이 출자하여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한 회사로 현재 전세계 위성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