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8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X박스360 게임기와 동시에 출시될 X박스360용 게임 15종을 발표했다. 이 중 '콜 오브 듀티 2',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 '파이날 파이트 라운드 3', 'NBA 라이브 06', 'FIFA 06',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퍼펙트 다크 제로', '카메오', '건', '토니 호크의 아메리칸 웨이스트랜드', '퀘이크 4' 등 11종은 X박스360 한국 출시일인 24일에 같이 나온다. 또 '데드 오어 얼라이브 4', '배틀필드 2', '릿지 레이서 6', '진삼국무쌍 4 스페셜' 등 4종은 X박스360 출시 직후인 2월말∼3월초에 출시된다. 카메오, 퍼펙트 다크 제로,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 NBA 라이브 06,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콜 오브 듀티 2, 데드 오어 얼라이브 4 등 7종은 텍스트가 한글화돼 나오며 나머지 8종은 설명서만 한글화된다. MS는 자사 출시 게임의 80% 이상을 한글화해 내놓고 앞으로 외부 개발사 게임도 한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MS는 이들 동시 출시 작품 이후에도 '나인티 나인 나이츠', '2006 FIFA 독일 월드컵', '엘더 스크롤스 4 오블리비언' 등을 추가로 출시해 6월 말까지 50개 이상의 X박스360용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