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제물류 컨소시엄과 대한통운 컨소시엄,㈜창명 등 세 곳이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올 하반기부터 총 662억원을 들여 물류시설을 건립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15만TEU(20피트 컨테이너)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배후물류단지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한·중국제물류컨소시엄은 한국의 팔레트플㈜과 홍콩에 본사를 둔 중국의 4대 국영기업 중 하나인 중국 초상국그룹이,대한통운 컨소시엄은 대한통운과 온두라스의 농수산물 유통업체인 캐티코퍼레이션(CATICORP)이 각각 참여하고 있고,㈜창명은 일본의 고요코퍼레이션이 지분을 갖고 있다. 광양=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