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홈쇼핑 보험판매 문제많다" ‥ 최고보장액만 강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홈쇼핑 TV를 통한 보험 광고가 소비자에게 중요하거나 불리한 내용은 빠뜨리고 최고 보장금액만 강조하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또 보험 용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가 낮아 향후 홈쇼핑에서 판매한 보험의 분쟁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자 가톨릭대 교수는 8일 보험개발원의 학술지 '보험개발연구'에 기고한 '홈쇼핑 보험 광고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소비자 문제' 논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교수가 지난해 5~6월 홈쇼핑 TV에서 방영된 12개 보험 광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I생명과 H생명은 최고 보장금액만 강조하고 청약 철회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생명은 근거 자료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의 진단 자금'이라고 홍보했고,D생명은 '소비자가 뽑은 보험사 브랜드 1위'라고 말했지만 근거 자료는 제시하지 않았다. S화재는 보상 범위 가운데 보상 제한 조항은 작은 자막으로 한 번만 처리했고 A생명은 1년 만기,자동 갱신에 대한 내용을 설명 없이 자막만으로 처리했다. 쇼핑호스트와 전화 상담원이 모두 보험 모집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보험 판매 자격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도 하지 않고 '보험이 아주 좋다''소비자의 호응이 좋다'는 등 보험의 구체적 내용과 관계없는 말로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홈쇼핑 보험 광고를 시청한 적이 있는 20대 이상의 성인 2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7.2%의 응답자가 광고를 통해 상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았냐는 질문에 '그저 그렇다',24.7%는 '그렇지 않다'고 각각 답변했다. 특히 광고에서 사용되는 보험 용어에 대해 25.3%가량만 '거의 또는 모두 다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컬리 대표 남편, 회식 자리서 여직원 강제추행 의혹…재판 넘겨져 [이슈+]

      김슬아 컬리 대표의 남편인 정모 넥스트키친 대표가 수습사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1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6월 회식 자리에서 수습사원 A씨를 추행한 혐의로 정 대표를 불구속...

    2. 2

      '77246' 또 나왔다…20년간 한국은행 경고한 '공포의 숫자' [강진규의 BOK워치]

      '77246'이라는 다섯자리 숫자는 화폐를 담당하는 한국은행 발권국 입장에선 잊을 수 없는 번호다. 지난 2005년부터 시중에 풀리기 시작한 오천원권 위조화폐의 일련번호이기 때문이다.21일 한은 발권국...

    3. 3

      쌀값 고공행진에…농가 판매가격지수 '역대 최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매가격 수준을 보여주는 농가판매가격지수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쌀값이 한 때 20㎏당 6만5000원을 웃돌 정도로 치솟으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한 영향이다.21일 국가데이터처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