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시장이 신삼국 시대를 맞았습니다. 웹젠의 썬, 넥슨의 제라, 그리고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에스파다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게임계가 사상 유래없는 혈투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웹젠과 넥슨은 온라인 게임 맏형 자존심을 걸었고 한빛소프트는 김학규 카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수퍼)한빛소프트, 그라나도에스파다 공개 '그라나도에스파다'는 한빛소프트와 김학규 사장이 3년간 준비한 정통 온라인게임. 김학규 사장은 '라그나로크'라는 게임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을 세계 무대에 올려 놓은 장본인입니다. (인터뷰)김학규 IMC 대표 "유래없는 격전이 벌어지고 있어, 그라나도에스파다는 새로운 형식과 구성으로 게임 이용자 확산에 기영할 것" 이전 게임과 달리 한 사람이 3개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으며 화려한 그래픽과 음향으로 게임의 즐거움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해외 시장 관심도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 수출 계약이 이미 끝난 상탭니다. (인터뷰)김영만 한빛소프트 회장 “중국과 대만, 일본에 총 1500만달러 규모 수출 완료, 이르면 3월 일본 서비스 시작” 선두 업체가 벌이는 선의의 경쟁으로 우리 게임산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양진성 영상편집:남정민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