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는 연수 전문가들은 "글로벌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사고할 것"을 신입사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현대차 이호연 학습지원팀장은 "낯선 환경에서 모든 업무를 잘 처리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신입사원 때부터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공정하고 정직하게 일을 처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성원규 LG인화원 부원장은 "세계 일류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서,지식이 아니라 행동으로,추상적인 관념이 아닌 실제 탐구의 정열을 가져야 한다"면서 "맡은 바 업무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를 목표로 끊임없이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전문 능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어능력은 필수이며 그 보다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패기를 길러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김태진 SK아카데미 원장은 "영어와 더불어 중국어 활용 능력은 필수"라며 "여기에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가슴 속에 살아 숨쉬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