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다이와증권은 국민은행에 대해 투자의견을 1등급(매수)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8만63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추가 충당금 적립 등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연간 이익 증가율이 525%를 기록했다며 합리적인 고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인 자산건전성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덧붙이고 배당 수준이 다소 실망스러우나 이는 은행측이 외환은행 인수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 외환은행 인수와 배당 확대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