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경영권 인수 관련된 논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아시안월스트리트 저널(AWSJ)은 9일 김병주 전 칼라일그룹 아시아 회장이 주도하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KT&G측과 최근 경영권 인수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KT&G 경영진이 공개 매수 절차를 통한 상장폐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T&G는 또 "인삼 공급기반 확충과 브랜드 파워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인삼 사업의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유휴 부동산은 개발 후 매각으로 이익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이칸이 KT&G의 경영권 간섭을 표방한데 이어 MBK파트너스가 M&A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으로 KT&G 주가는 12시25분 현재 5.89% 상승한 5만5700원으로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