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0만평에 달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의 10%에 육박하는 260만평에 대해 문화재 발굴조사가 실시된다. 이는 한국 고고학 사상 단일 사업부지의 최대 조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일 충남 연기군청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문화유산 지표조사 중간보고회'를 갖고 지난해 9월 이후 실시한 문화유산 지표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문화재연구원(원장 박순발)이 주관한 이번 지표조사는 고고·역사 분야와 인류민속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고고·역사 분야는 지표조사가 완료됐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