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한국은행 콜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 예금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1개월짜리 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3.1%에서 3.2%로, 3개월짜리는 3.4%에서 3.5%로, 6개월짜리는 3.8%에서 3.9%로 각각 0.1%포인트 올렸다. 또 모두 연 4.1%의 금리를 적용하던 1년, 3년, 5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4.35%, 4.6%, 4.7%로 올렸다. 이밖에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의 경우 3천만원 미만은 1.0%, 3천만~5천만원은 1.45%, 5천만~1억원은 2.6%, 1억원 이상은 3.2%로 최고 0.3%포인트 인상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