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종목수첩시간입니다. 오늘은 B2B보안업체인 인젠입니다. 투자한 바이오업체의 코스닥 등록과 실적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한익재 기자, 인젠이 어떤 회사에 어느정도의지분을 가지고 있습니까? 기자)네, 유전자진화기술, 생물촉매, 미생물대사기술등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나 의약품 원료 등을 경제적ㆍ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 2004년 1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흑자를 냈고 지난해에는 매출 40억원을 올리며 역시 10억원정도의 흑자를 시현했습니다.GMP공장 가동과 로열티수입이 본격화되는 올해는 100억원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젠은 여타 바이오업체들과 달리 흑자를 내고 있는 아미코젠에 전환사채형태로 투자했는데 지분으로 전환하면 약 20%정도가 됩니다. 앵커)아미코젠이 언제 등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또 인젠이 어느정도의 이익을 보게되는 것입니까? 기자)인젠의 임병동사장은 아미코젠이 3월이나 4월정도에 코스닥에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흑자기업인 아미코젠의 기업가치가 보수적으로 잡아도 500억원정도는 될 것이라면서 100억원정도의 현금화나 자산이 생기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젠이 아미코젠에 투자한 금액이 30억원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불과 1년정도만에 3배정도의 이익을 거두게되는 셈입니다. 앵커)인젠이 지난해에도 아미코젠외에도 많은기업에 투자해서 성과를 거뒀죠? 기자)네, 대표적인 기업이 리젠과 스마트카드업체인 인젠스마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젠의 경우 우회등록시키는 방법으로 12억원을 투자해서 35억원를 수익을 거뒀습니다. 인젠스마텍은 지난해 매출 99억원에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할 정도로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인젠스마텍은 올해 370억원매출에 영업이익 30억원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앵커)지난해 인젠의 투자전략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올해는 어떤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까? 기자)인젠은 올해에도 우량벤처 투자전략을 구사할 계획입니다. 현재 인젠은 2개업체와 투자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이오에 비중이 높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2개업체 모두 IT업체입니다. 임병동 사장은 2개의 업체중 하나는 보안업체이고 또 하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함께 보유한 업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네 알겠습니다. 지난해 실적이 아직 안나왔죠? 어느정도나 예상됩니까? 기자)오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지난해에 인젠은 매출 145억원에 영업이익 20억원정도를 예상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든 벤처 투자로 거둔 영업외수익이익으로 영업외이익은 30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도에 138억원매출이 22억원적자였던 것을 감안하면 내실경영으로 실적이 매출보다는 이익쪽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올해 실적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기자)인젠의 임병동 사장은 올해 25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50억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70%이상 는 것입니다. 이처럼 올해 사업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에 올해로 이월시킨 수주물량이 100억원정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네 알겠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