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위치추적으로 찾으세요 .. 한국위치정보 9월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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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 사업자인 한국위치정보가 어린이 치매노인 자동차 애완견 등의 위치를 추적해 알려주는 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LBS)를 오는 9월께 상용화한다.
한국위치정보의 곽치영 대표이사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오는 7월께 지상파 위치정보 시범 서비스에 나서 9월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 사업자는 국내에서는 한국위치정보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지상파 위치추적은 위성을 거치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서비스에 비해 통신장애가 적고 위치정보가 더 정확하다"면서 "길을 잃은 어린이나 치매노인은 물론 도난당한 자동차를 빨리 찾는 데 유용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한국위치정보는 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단말기를 대당 10만원 선에 보급하기로 했다.
크기는 사물용의 경우 은밀한 곳에 부착할 수 있도록 가능한 작게 만들고 사람용은 허리춤이나 손목에 찰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 계획이다.
이용료는 사람용은 월 1만원,자동차 중장비 등 사물용은 연 5만원으로 잡고 있다.
곽 회장은 "곧 기업설명회를 통해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