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85P를 사수하라. 기술적 강세론을 펼쳤던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의 조정의 깃발을 들고 나왔다. 13일 CLSA는 장기적으로 대세 상승장에 놓여 있는 것은 확실하나 수 개월내 19~31% 수준의 조정폭이 출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L은 “지난 2004년 저점 714P대비 100%는 랠리를 기록한 만큼 조정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1426P를 찍은 이후 주가 패턴상 사이클 하락 장세가 나타나기전 재차 신고점을 만들 가능성도 존재하나 지금부터는 차익실현에 무게를 실을 때라고 조언했다. 특히 거의 1년여만에 국내 기관투자가의 매수/매도 비율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수급상 부담이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CL은 “코스피 1285P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고점대비 19~31%선의 조정을 감안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