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아가방의 작년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3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아가방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수준으로 이은 예상치를 넘어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시켜 주고 있어 긍정적이며 이익도 전년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원가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상 판매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 보유현금 250억원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1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목표가는 4만8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