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가 'RICs' 시장에서는 메이저급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 11만5000원. 러시아 엘즈가(RZFA)社와 2010년까지 7만7000대 규모의 상용차 CKD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러시아 상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시장은 2004년 기준 165만대 규모로 BRICs 지역 중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며 향후 성장성 또한 밝다고 평가. 이번 수출 계약 체결은 브라질을 제외한 BRICs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더욱 견고하게 해 준다고 판단하고 인도와 중국, 러시아 시장에서 도요타를 누르고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