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13일 하나금융지주 투자의견을 2등급(시장상회)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7350원에서 5만2600원으로 올려잡았다. 지주사 전환 시기 등을 감안할 때 목표가 산출을 위해서는 이익의 95%를 차지하는 하나은행의 실적을 감안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하나은행의 지난해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가시적인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외환은행을 인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이 경우 장기적으로는 긍정 요인들이 우세할 것이나 단기적인 주가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