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서울지역 변호사들은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회장 이준범) 홈페이지(www.seoulbar.or.kr)를 통해 자신의 전문 분야와 주요 수임사건 등을 알릴 수 있게 된다. 또 법조인 검색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회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홈페이지의 대국민 법률 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홈페이지 개편 방안을 확정,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변호사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와 주요 수임사건 등에 관한 자료를 서울변회에 직접 제출,홈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변호사들이 이를 홍보기회로 활용할 전망이다. 서울변회는 또 상담 변호사단을 구성해 분당 3000원의 전화 법률상담 서비스를 홈페이지 개편과 동시에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민간 법률사이트들의 서비스(분당 5000원)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