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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위, 외환은행 매각과정 의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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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가 2003년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하는 문제를 놓고 국회 재정경제위에서 맞붙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정부가 외환은행을 론스타 펀드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조작된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현재 진행 중인 외환은행 매각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신중론으로 대응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국회 재경위는 13일에 이어 14일 문서검증소위를 열어 검찰 수사의뢰 여부를 논의했으나 논란 끝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소위는 16일 오후 회의를 속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엄호성 최경환,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외환은행 매각의 판단근거가 됐던 BIS 자기자본비율이 조작된 의혹이 크다"며 "재경위 명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열린우리당 우제창 김종률 의원은 "정부와 은행측에 충분한 소명기회를 줘야 한다"며 신중론을 펴는 한편 미확정 문서검증 보고서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점을 문제삼아 퇴장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을 상대로 "금융감독당국이 BIS 비율 허위 조작에 개입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전 행장은 "외자유치는 본인과 대주주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투자자를 물색하면서 이뤄진 것"이라며 "BIS 비율이 어떻게 작성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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