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 업체인 레인콤은 15일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단말기 사업을 벌이기 위해 CJ인터넷NHN에 이어 게임업체 넥슨과도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께 시판될 예정인 레인콤의 와이브로 게임기 '아이리버 G10'을 구입한 와이브로 가입자는 '카트라이더''바람의 나라' 등 넥슨의 주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레인콤과 넥슨은 '카트라이더'는 와이브로용 네트워크 버전으로,'바람의 나라'는 게임기 사용자와 PC 사용자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연동 버전으로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레인콤은 자사의 와이브로 단말기로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사업자와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