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무역협회가 오늘 회장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쯤 확정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이 아직 차기 회장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현재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회장단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를 끝내지 못하고 오는 20일 회장단 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7년을 연임한 김재철 현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무협은 당초 명망있는 재계 인사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들어 이희범 산업자원부 전 장관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희범 전 장관은 5월말 지방선거에 출마예정이었던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여권 내부에서 지방선거 출마 인사가 얽히면서 무협 회장쪽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힘있는 전 장관이 오는데 따른 기대와 민간기구인 무역협회에 낙하산 인사가 수장으로 오는 데 따른 불만이 교차하고 있는 표정입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