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지난해 368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5.1%의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5억원과 145억원을 기록, 각각 0.5%와 25.7%가 증가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 2분기에는 일부 대기업의 포장두부 시장 진출로 영업이익이 다소 낮았으나 3, 4분기 이후 시장 경쟁에서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의 집행 등으로 기존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풀무원이 꾸준히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원인으로 첫째 웰빙과 로하스 등 건강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비 트랜드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시장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점, 둘째 치열한 두부 시장 경쟁에서의 승리 요인 외에도 나물류와 면류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 셋째 생라면, 샐러드 드레싱 등의 신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새로운 고객을 끊임 없이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