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성장동력 확충과 시장경제 창달, 윤리 투명 상생 경영 확산 사업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경련은 1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강신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불완전한 경제환경을 기업이 앞장서 헤쳐 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강신호 / 전경련 회장
"이제 우리는 국민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축사에 나선 한덕수 부총리도 올해는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한덕수 / 경제부총리
"정부는 여러분들의 투자의지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날 총회에서 전경련은 올해 성장동력 확충, 시장경제 창달, 윤리 투명 상생 경영 확산 등 3개 사업목표와 이를 위한 10대 중점사업을 설정했습니다.

우선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투자 활성화 및 경영환경 개선활동 강화, 서비스 산업의 인프라 개선, 자원 에너지 확보와 환경경영 확산, 민간 경제협력 기반 확충 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습니다.

시장경제 창달을 위해서는 시장경제교육의 확대 및 활성화, 경제계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자유무역협정 관련 산업계 대책 수립 사업 등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윤리 투명 상생 경영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 윤리경영의 확산, 선진 노사관계 여건 조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한덕수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경총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