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아시아 포트폴리오내 한국 비중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 20일 CLSA는 한국 증시에 대해 성장 민감도가 높은 곳으로 최근 변동성은 앞으로 나타날 글로벌 성장력의 약화를 의미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섹터의 이익모멘텀 감속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판단. 크리스토퍼 우드는 “더구나 한은이 콜금리를 4.0%로 올려 증시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재료이다”고 진단하고“핵심 인플레가 하락하고 있어 콜금리 인상 명분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우드는 “한국 증시가 구조적이고 대세 상승 국면이라는 데는 공감하나 경기순환적 파장을 의식해 단기적으로 비중을 2%P 내려 잡는다”고 밝혔다.MSCI기준치대비 0.9%P 비중확대로 조절했다. 한편 필리핀,싱가포르,대만,태국은 일제히 기준치대비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인도도 소폭 비중을 울려 기준치와 비슷한 중립 의견을 추천했다.중국은 지난해보다 비중 축소폭은 줄였으나 여전히 최대 비중축소 증시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